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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흰진범

by 다빈치/박태성 2020. 9. 27.

 

 

 

 

 

흰진범(흰蓁范 )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서 주로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비스듬히 자라거나 덩굴이 되어 길이 80~120cm 정도이고 윗부분에 꼬부라진 털이 있다.
근생엽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이 3~7개로 갈라지며, 경생엽은 위로 올라 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잎몸이 3~5개로 갈라져 작아진다. 8~9월에 연한 황백색 꽃이 줄기 끝과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총상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작은 꽃자루와 꽃대는 털이 촘촘히 난다. 꽃턱잎은

댓잎피침형 또는 선형이고 털이 있다. 꽃받침 조각은 5장에 모양이 꽃잎처럼 생겼으며 뒤쪽 조각은

원통 모양의 꿀주머니가 된다. 꽃잎은 2장이고 뒤쪽 꽃받침 속으로 들어가 꿀샘이 된다. 수술은 많고

뒤로 젖혀지며 수술대 밑이 날개처럼 넓어진다. 씨방은 3개이고 뒤로 젖혀진 암술대가 있다.

 

(2020년 9월 20일 / 강원도 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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