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잎덩굴용담
용담과에 속하는 덩굴성여러해살이풀로 강원도 중부 지역에 드물게 분포하며, 햇빛을 좋아한다.
원줄기는 가늘며 섬세하다. 잎은 마주나기, 넓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3맥이 있고 끝이
길게 뾰족해지며 길이 2~4cm, 폭 5~10mm로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
같이 된다. 꽃은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1송이씩 달리며 짧은 화경이 있고 꽃받침통은 길이
1.5-2cm로서 5개의 날개가 있으며 때로는 한쪽이 깊게 파열되고 끝이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넓은 선형이고 길이 3-5mm로 뒷면이 날개모양이며 좌우가 편평하다. 꽃부리는 길이 3-3.5cm로
4개로 중앙 부근까지 갈라지고 열편은 곧추서며 긴타원형에 끝이 둥글며 부속체가 없고 씨방은
대가 있으며 암술대는 길이 약2-3mm이다. 열매는 긴타원형 삭과로 길이 10mm정도이며 이보다
짧은 대가 있으며 꽃부리로 싸여 있고 종자는 가장자리에 얇은 막질의 날개가 있다.
[자료 :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2020년 9월 19일 / 강원도 태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