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망국초, 왜풀, 개망풀이라고도 하며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주로 밭이나 들,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0~100센티미터이고 전체에 굵은 털이 있으며
가지를 많이 친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난형이고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의 것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4~15Cm, 나비 1.5~3Cm이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드문드문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위에 붙은 잎은 좁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톱니가 있고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도 털이 있다. 관상화는 황색이다.
8-9월에 백색 또는 연자줏빛 꽃이 두상꽃차례를 이루고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붙는다.
총포에 긴 털이 있고 혀 모양의 화관은 길이 7-8밀리미터, 나비 1밀리미터 정도이다.
(2022년 7월 16일 / 경북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