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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강아지풀

by 다빈치/박태성 2022. 9. 15.

 

 

강아지풀

볏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서 줄기의 높이가 20~50cm 정도이며 잎의 모양은 선형입니다.
여름철에는 연한 녹색을 뽐내다가 가을이 되면 조를 닮은 씨앗이 연한 갈색으로 익어가며
고개를 숙이는 겸손함 마저 갖춘 예의바른(?) 식물이랍니다. 개의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개꼬리풀이라고도 불리며, 길가나 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데, 강아지풀도 꽃을 피우니
꽃말이 있겠죠.  꽃말은 "동심, 노여움"이라고 하네요. '동심'은 유래에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노여움'이란 꽃말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강아지풀은 사진으로 담기에는 너무 밋밋해서 재미없는 피사체입니다.
하지만 해질녁의 저녁무렵에 황금빛 역광에 비추어진 강아지풀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2022년 9월 11일 / 인천광역시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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