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서 둥근 공처럼 생긴 땅속 비늘줄기에서 봄·가을 2차례에 걸쳐
2장의 잎이 나오는데, 봄에 나오는 잎은 여름에 말라버린다. 잎은 길이 15~30㎝, 너비 4~6㎜
정도이다.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7~9월 비늘줄기에서 길다란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총상꽃
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과 수술 6개, 암술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열린다. 봄철에 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으며, 비늘줄기는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물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흔히 자라고, 씨로 번식하기
보다는 비늘줄기로 영양번식을 한다. [설명자료 : Daum 백과사전]
(2022년 9월 11일 / 인천광역시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