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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서울에서 가까운 자연속 쉼터 <산들소리수목원>

by 다빈치/박태성 2015. 8. 4.

 

'산들소리수목원'은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산을 배경으로
4만2천평 규모의 자연생태 수목원으로서 생태문화 체험을 겸한 휴식공간입니다.

수목원 내에는 체험학습장, 미술관, 신기한 박물관, 갤러리카페, 허브샵, 풀향기찻집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 이루어지는 자연 그대로를
최대한 보존한 휴식터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 절굿대 :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는 1미터 안팎입니다.

 

 

 

 

▲ 솜 같은 털로 덮여 있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엉겅퀴같이 갈라져 있습니다.

 

 

 

 

▲ 섬기린초 :  돌나물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서 키는 50센티미터 내외입니다.
섬기린초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주로 울릉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 식물입니다.

 

 

 

 

▲ 7월~8월에 걸쳐 노란색 꽃이 취산형(우산모양) 꽃차례로 20~30개씩 달립니다.

 

 

 

 

▲ 꽃송이 위에 신기하게 생긴 놈이 한마리 기어 다닙니다. '가시허리노린재'입니다.

 

 

 

 

▲ 홍매자나무 :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 가지와 잎은 능조(稜條)가 있고 갈색이며
4~5월 경에 노란꽃이 피고, 열매는 긴 타원형으로 1㎝ 정도 크기의 붉은색입니다.

 

 

 

 

▲ 딜(dill) : 허브의 일종으로, 자라는 장소에 따라 여러해살이, 한해살이가 있습니다.
시라(蒔蘿), 소회향(小茴香)으로도 부르는데, 생긴 모양이 '마타리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 '딜'은 생선요리의 비린내를 제거해 줘 생선, 조개 등 해산물 요리에 많이 활용합니다.
뜨거운 음식에 넣을 때는 음식을 내기 직전에 넣어야 향이 오래간다고 합니다.

 

 

 

 

▲ 베르가못 : 이태리 원산의 운향과에 속하는 식물로서 '베르가못 오렌지'라고도 합니다.
열매를 짜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쓰며, 화장품이나 차의 향료로 사용하는 허브식물입니다.

 

 

 

 

▲ 양국수나무 : 미국이 원산지인 장미과의 낙엽관목으로 잎은 어긋나고 거의 둥글거나
달걀 모양이며 꽃은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 모양을 이루며 달립니다.

 

 

 

 

▲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붉은 색 씨방은 4∼5개이며 별 모양으로 된 털이 있습니다.

 

 

 

 

▲ 애플민트 : 사과향이 나는 허브식물인 애플민트는 각종 요리와 후식차로 쓰이며
두통이나 감기에 효과가 있는것으로도 알려져 있지요. 카페에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스무디 시키면 애플민트 한 잎 똑따서 올려주는데 참 예쁘잖아요.

 

 

 

 

▲ 오레가노 :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허브식물입니다.

 

 

 

 

▲ 강하고 향기로운 냄새와 톡 쏘는 맛은 이탈리아 요리나 멕시코의 감칠맛 나는 요리에서
잘 나타나며 20세기 후반 피자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도 많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 스위트바질 : 원산지가 인도와 열대아시아인 허브식물로서 달콤함과 시원한 민트향을
풍기므로 여러가지 요리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기 있는 바질입니다.

 

 

 

 

▲ 샐러드, 스파게티, 피자파이, 스튜, 소스 등, 여러 요리의 향기를 돋우는데 쓰인답니다.

 

 

 

 

▲ 붉은인동초 : 인동과의 덩굴식물로 한국전역의 산과 들에 분포하는데, 5~6월에 붉은색
꽃이 피고, 열매는 9~10월에 검게 익습니다. 잎과 줄기는 이뇨제나 해독제로 사용합니다.

 

 

 

 

▲ 황금조팝나무 : 장미과의 갈잎떨기식물로 일본조팝나무의 원예종입니다.
6~7월에 가지 끝의 겹산방 꽃차례에 자잘한 분홍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립니다.

 

 

 

 

▲ 맥문동 : 백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50cm이고 잎은 부추와 비슷하며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6∼8월에 핀다. 뿌리는 약효성분이 있어서 한약재로 사용됩니다.

 

 

 

 

▲ 병꽃나무 : 인동과에 속한 활엽관목으로서 높이 2~3미터, 5월에 황록색 꽃이 피는데
점점 붉은빛으로 변합니다. 주로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나며, 우리나라 특산종입니다.

 

 

 

 

▲ 비비추 : 여러번 소개드린 꽃이라 설명은 생략. 역광받은 모습이 예뻐서 찍어 봤습니다.

 

 

 

 

▲ 비비추 꽃에 앉은 잠자리 한마리. 제 생각엔 '밀잠자리' 같은데 자신은 없습니다.^^

 

 

 

 

▲ 산초나무 : 운향과에 속한 활엽관목으로 키는 3미터 정도이고 잎에서는 향기가 나며,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산방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갈색으로 익으면 벌어져 검은색 씨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씨는 갈아서 국의 향미료로 쓰거나 기름을 짜고, 열매는 약으로 씁니다.

 

 

 

 

▲ 털여뀌 : 마디풀과에 속한 한해살이풀로서 높이 2미터 내외로 전체에 긴 털이 있습니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고 줄기는 굵고 높이 100~200cm 정도로 자라
상부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곧추섭니다.

 

 

 

 

▲ 털여뀌 꽃은 분홍색으로 7~8월에 피며 길이 4~8cm의 수상꽃차례는 밑으로 처집니다.

 

 

 

 

▲ 꽃사과 :  장미과에 속하는 소교목인 산사나무 열매로 아시아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일반 사과나무보다는 딱딱합니다. 과일맛은 시큼하지만 색깔이 선명하고 적당한 단맛도 있어
젤리, 통조림, 술, 차를 만들어 먹으며, 한방에서는 생약을 위장약 등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 핫립세이지 : 꿀풀과에 속하는 핫립세이지(Hotlipsage)는 새 모양의 특이한 꽃으로
살비아의 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흰색과 빨간색의 투톤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 벌개미취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주로 제주도와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6월~10월에 걸쳐 핍니다.

 

 

 

 

▲ 벌개미취와 비슷하게 생긴 이꽃은 저도 이름이 자신없습니다.
잎과 꽃모양을 보면 벌개비취와는 다른데, '버드쟁이나물' 혹은 '쑥부쟁이'가 아닌가 싶네요.

 

 

 

 

▲ 여러번 소개드린 꽃, 참나리입니다. 바닥에 핀 맥문동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 키다리 참나리꽃 여러 그루가 서있습니다.  제목을 붙여 본다면... "위풍당당"입니다...^^

 

 

 

 

▲  무 . 궁 . 화 . 꽃 . 이 . 피 . 었 . 습 . 니 . 다 ~~~!!

 

 

 

 

▲ 꽃잎 속을 보니 뭔가 한마리가 기어 다니는데, 곤충종류는 문외한이라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 오후 6시가 되니 관리하시는 직원들이 나가야 된다고 소리를 칩니다.
수목원 안에 관람객은 달랑 저 혼자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알았노라고 큰 소리를 쳐놓고서
역광을 받은 귀여운 강아지풀을 마지막으로 찍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니 더 아름답습니다.

 

 

 

▲ 아주 크게 클로즈업을 해 보았더니 보송보송한 솜털이 거친 가시처럼 보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산 자락의 '산들소리수목원'에서 한 시간여 동안의 짧은 촬영은
워낙 급하게 돌며 찍었기에 구도나 광선 상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졸작이 되고 말았네요.


수목원에서 꽃사진 위주로 찍으려면 여름보다는 봄에 가야 많은 꽃들을 만날 수 있겠지요.
내년 봄에 다시 한 번 찾아가 정성이 담긴 좋은 사진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며
다빈치가 전해 드린 오늘의 꽃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지루한 사진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