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휴일 멋진 시간들 보내고 계신지요?
그동안 야생화에 빠져서 산으로 들로 다니다보니 원예화에 등한시 했나봅니다.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따진다면야 야생화보다 원예화가 훨씬 예쁘긴 하지요.
오늘 소개드릴 꽃은 "여름라일락"으로 불리는 <부들레야>와 <블루셀비어>입니다.
열흘 전에 찍은 것인데, 우리나라 토종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 부들레야(여름라일락) : 여름에 피는 꽃으로 꽃향기가 좋아서 썸머라일락이라고도
부르는데, 식물원에 가보면 '붓들레아', '부들레이아' 등으로도 표기가 되어 있더군요.
▲ 높이 l∼3m 내외의 낙엽관목으로 연한 자줏빛의 꽃은 7∼9월에 피고 잎의 뒷면과
꽃이삭에 흰색 별 모양의 솜털이 빽빽하게 나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부들레야는 나비가 좋아한다고 해서 영어명으로 <Butterfly Bush>로 되어있습니다.
▲ 우리나라에는 자생종이 없으며 원예산 부들레야라고 하는 것은 중국산 부들레야
(취어초 : 大葉醉魚草) 또는 이의 개량종을 말하며 잎과 뿌리는 약용으로 씁니다.
▲ 블루셀비어(Blue Salvia) :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 원산지는 멕시코 및 미국남부 텍사스로 전해지고 있는데, 인터넷을 뒤져봐도
이 꽃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자세한 소개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 '블루살비아', '블루사르비아' 등으로 표기히기도 하는데,
우리가 흔히 사루비아, 살비아(깨꽃)라는 꽃을 보는데 다 같은과의 식물인것 같습니다.
'◆ 다빈치의 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화산에서 만난 야생화 <대나물> (0) | 2015.09.03 |
---|---|
집중탐구 - 물봉선 (0) | 2015.09.02 |
참싸리 커튼 (0) | 2015.08.27 |
신기하게 생긴 버섯 발견~! (0) | 2015.08.24 |
콩도 찍고, 팥도 찍고 (0) | 2015.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