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옆에 있는 개화산에 올랐습니다. 개화산 정상에서 서쪽방향으로 내려 오면
'미타사'라는 아담한 사찰이 있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김포공항이 눈앞에 펼쳐 집니다.
사찰 옆 계곡의 언덕 위에는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습니다.
열흘 전까지만 해도 보라색 아름다운 꽃이 주렁주렁하던 녀석들이 벌써 열매를 맺었습니다.
지금은 초록색 탱글탱글한 열매이지만 조금만 더 있으면 진보라색 → 검정색으로 익겠지요.
저녁이 되니 서쪽하늘에 서서히 노을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김포공항 활주로에는 1분 간격으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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