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키는 50~100㎝이다. 개쑥부쟁이는 쑥부쟁이의
한 종류로 쑥부쟁이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쑥부쟁이 잎의 톱니가 개쑥부쟁이 잎의 톱니보다
훨씬 더 뚜렷하다. 또한 개쑥부쟁이는 꽃이 진 뒤 봉오리에 털이 송송 나 있고, 가지를 더 많이
쳐서 꽃핀 모습도 훨씬 더 풍성해 보인다. 산이나 들의 마른 땅에서 발견되면 대개 개쑥부쟁이,
논둑이나 습지 주변처럼 물기가 축축한 곳에서 발견되면 쑥부쟁이일 확률이 높다.
줄기에는 잔털이 있고 잔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길이 6~8㎝, 폭 2.5~3.5㎝이고 타원형이다.
7~10월에 담자색 꽃이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잎 길이는 약 0.8㎝, 꽃 전체 지름은
1.5~1.8㎝이다. 열매는 9~11월경에 맺고 붉은빛이 도는 갓털은 길이가 약 0.3㎝ 정도이다.
[자료 : 야생화 백과사전 /가을편]
(2020년 10월 13일 / 경기도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