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잎유홍초를 촬영하고 돌아오는 길가에서 처음보는 꽃을 만났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서 식물도감을 찾아보니 <좀나팔꽃>이라고 나옵니다.
한편 <별나팔꽃>도 이와 비슷해서 햇갈리는데, 일단 좀나팔꽃으로 올려 봅니다.
<좀나팔꽃>은 작고 귀여운 나팔꽃이라는 뜻이며, 일명 ‘애기나팔꽃’이라고도
부르는데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메꽃과에 속해 있는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줄기는 덩굴성이고 길이 약 2m에 이르며, 전체에 잔잔한 흰색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이 길고 뾰족하게 생겼습니다.
꽃은 7~10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3송이가 달립니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고 지름 1.5~2.0cm, 끝은 5각형으로 얕게 갈라집니다.
<좀나팔꽃>의 꽃말은 "허무한 사랑, 풋사랑, 그리움" 등이랍니다.
'◆ 다빈치의 꽃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쥐꼬리망초 (0) | 2015.09.15 |
---|---|
붉은토끼풀 (0) | 2015.09.15 |
수크령 (0) | 2015.09.15 |
강아지풀 (0) | 2015.09.15 |
둥근잎유홍초와 놀기 (0) | 2015.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