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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의 꽃이야기

둥근잎유홍초와 놀기

by 다빈치/박태성 2015. 9. 15.

 

 

잎모양이 둥글다하여 이름 붙여진 <둥근잎유홍초>는 강렬한 선홍색꽃이 시선을 붙잡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성복천 산책로를 걷다가 무리지어 핀 이놈들에게 카메라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인 <둥근잎유홍초>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마치 나팔꽃을 축소한 것 같은 앙징맞고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둥근잎유홍초>의 덩굴은 나팔꽃처럼 자라면서 서로 줄기가 엉켜서 올라 감는데
감기는 방향이 왼쪽이며 덩굴의 길이는 보통 3m 내외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하트 모양으로 잎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며
밑부분의 양쪽 끝이 뾰족한 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꽃은 8∼9월에 피고 황홍색이며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립니다.
꽃의 모양은 나팔꽃을 축소시킨 것과 같으나 길죽한 나팔형태 모양이고
꽃받침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암술은 1개입니다.

 

 

 

처음엔 관상용으로 식재를 하였지만
지금은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우리땅에 뿌리를 내린 야생초가 되었습니다.

 

 

 

둥근잎유홍초..... 작은 꽃이지만 나름대로 귀엽고 예쁘고 아름다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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