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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메고 떠나자

2010世界燈祝祭(Seoul Lantern Festival)

by 다빈치/박태성 201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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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 참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또  생각나는 게 있었다.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서울 세계등축제>이다.
작년 이맘때도 너무 추워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촬영을 했던 기억이 새롭다.

 

벌써 하늘에는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한다. 부지런히 청계천을 향해 달렸다.
야경 촬영은 너무 어두워 지면 재미가 없다. 뒷배경이 까맣게 나오기 때문이다.


 

↑↑↑ 적당히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등축제 시발점인 동아일보 앞으로 달려간다.

 

 

↑↑↑ 그런데.. 장난이 아니다. 발디딜 틈도 없이 가만히 있어도 그냥 떠밀려 다닌다.
        그야말로 '인산인해'란 말은 이런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인 듯 싶다.

 

 

↑↑↑ 출입동선 앞에부터 서있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어디인지 찾을 수조차 없다.
        줄서서 기다리다간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 청계천 아래로 진입하게될 거 같다.
        날씨마져 추워서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촬영하기로 했다.

 

 

↑↑↑ 이번 행사의 정식 명칭은 2010서울世界燈祝祭(Seoul Lantern Festival)인데
        일본, 중국, 뉴질랜드, 대만 등 세계 24개국에서 초청된 다양한 전통등들의
        웅장한 규모와 화려함에 1주일간 약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정도로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었다.

 


도로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다보니 앵글이 마음에썩 들지 않았지만 몇컷트 올려본다.

 

 

 

 

 

 

 

 

 

 

 

 

 

 

 

 

 


G20 서울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특별燈인 'G20 성공기원등'과 '세계화합의 등'도
서울의 국제적 행사와 겹쳐 큰 화제를 모으고 있었다.

 

또한, 광교와 장통교 사이에 있는 제기차기, 말뚝박기, 썰매타기 등 전통놀이등은
아이들에게는 신기함과 재미를,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향수를 느끼게 해주어서
또 다른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해주고 있었다.

 

이렇듯 뜨거운 호응과 함께 시민들의 요청으로 '2010 서울세계등축제' 전시기간이
일주일 연장된다고 한다. 당초 14일(일)까지였는데 21일(일요일)까지 한다고 하니
아직 못 보신 분들에게 강추!!

 

여기서 한가지... 휴일보다는 평일날 가보시는 게 고생 덜하고 보는 방법임을 주의!!

 

 

이상으로 청계천 2010세계등축제 현장에서 <다빈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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