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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국사(奉國寺)는 서울 성북구 정릉2동 삼각산 북동쪽 자락에 자리한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봉국사(奉國寺)는 1354년(고려 공민왕 3년)에 나옹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1395년(조선 태조4년)에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당시 왕사(王師)였던 무학대사가 전각을 지어
약사여래를 봉안하고 약사사(藥師寺)라고 한 것이 창건의 시작이라고 전해진다.
1669년(조선 현종 10년)에 태조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의 정릉을 수봉(修封)하고 태묘에
제사를 드리게 되면서 정릉의 사초(沙草)를 새로 하는 동시에 정자각(丁字閣), 안향청(安香廳),
전례청(典禮聽) 등을 세우면서 이 절을 원찰(願刹)로 하였고, 이 때 나라를 받든다는 뜻에서
절 이름을 봉국사(奉國寺)로 고쳤다고 한다.
1882년(고종 19년) 임오군란 때 불에 탔으나 이듬해 중창했으며, 1898년에는 명부전을 중건,
1913년 칠성각, 1938년 염불당을 건립, 1977년에는 일주문 안쪽으로 2층규모의 누각을 짓고
아래층은 천왕문, 위층은 일음루(一音樓)라는 종루로 삼았다.
현존 당우로는 일주문, 범종각, 만월보전, 용왕단, 천불전, 명부전, 삼성각, 독성각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인근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어 어느누구라도 쉽게 부처님의 지혜를
듣고 배울 수 있는 도량이 되고 있으며, 천연의 청정수가 샘솟아 봉국 약수터를 찾는 발길이
이른 새벽부터 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2011년 2월 6일 촬영)
봉국사 일주문
봉국사 안내문
일음루(범종각)와 천왕문
천왕문을 지나면 곧바로 사찰이 나타난다.
사찰 전경
봉국사의 주법당인 만월보전(滿月實殿) 전경
내부에는 약사여래불(석불)이 주불로 모셔져 있다.
만월보전 돌계단에 자리한 포대화상
봉국사 5층석탑
천불전
천불전 석등
천불전 내부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
명부전 편액과 주련
명부전 내부
대웅전 옆 작은 전각 용왕단(龍王檀)
사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칠성각과 산신당
칠성각 내부
용왕단 옆의 바위 윗쪽에 위치한 독성각
공 양 간
요사채 마하선원
일음루(一音樓)라는 편액이 붙은 범종각
일음루 내부
사찰 쪽에서 내려다 본 천왕문,일음루
자동차가 다니는 대로변 앞쪽에서는 촬영이 어려웠던 일주문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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