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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321번지에 위치한 백련사(白蓮寺)는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신라 경덕왕 6년(747년)에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당시의 이름은
정토사(淨土寺)라 하였으나 그 후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는다.
전설에 의하면 경복궁에서 볼 때, 이 절이 서쪽에 있어서 ‘西方淨 淨土寺’라고 하였는데,
어느 여름날 연못에서 갑자기 하얀 연꽃이 피어올라 백련사라 명칭을 바꾸었다고 한다.
그후 함허 득통(涵虛 得通)이 무학대사의 뜻을 받아 정종 원년(1399년)에 중창하였으며
태종 13년(1413년)에는 상왕인 정종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곳에 행차하기도 하였다.
백련사의 현존 당우로는 "ㄱ"자 모양 법당인 무량수전을 비롯, 원통전, 약사전, 명부전,
극락전, 관음전, 칠성각, 산신각, 독성각, 해탈루와 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2011년 2월 27일, 비내리는 일요일 촬영)
"삼각산정토백련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는 백련사 일주문(一柱門)
백련사 연혁이 기록된 안내판
백련사 전경.. 가람의 형태가 "ㄱ"자 모양을 하고 있다.
무량수전(無量壽殿) : 1층은 종무소, 2층은 법당으로 쓰고 있는데 절의 가장 큰 건물이자 중심건물이다.
아미타 삼존불을 모신 법당 내부는 수백명이 참배할 수있을 정도의 엄청난 규모이다.
아미타후불탱화와 칠성탱화, 감로왕탱화, 영산회상도 등을 봉안하였다.
백팔배를 마치고 나오니 비가 더욱 세차게 내린다.
무량수전과 나란히 서있는 원통전(圓通殿)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관세음보살입상과 함께 관음후불탱화와 신중탱화를 모셨다.
원통전 옆에 자리한 약사전(藥師殿)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내부에는 약사여래상과 함께 관음보살상, 대세지보살상을 모시고
현왕탱화, 조왕탱화, 극락구품도, 지장탱화, 약사후불탱화,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인 명부전(冥府殿)이다.
지장삼존상을 비롯, 시왕·판관·녹사·사자·인왕·동자상들과 지장탱화·시왕탱화 등을 모셨다.
절의 맨 오른쪽에 있는 극락보전(極樂寶殿)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과 아미타탱화, 신중탱화 등이 모셔져 있다.
극락보전 내부에 봉안된 꽤 오래된듯한 동종
언덕 위에 자리한 독성각(獨聖閣)에는 석고로 만든 독성상과 독성탱화가 모셔져 있었다.
관음전·칠성각·산신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 맞배지붕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한 채의 건물에 세 가지 현판이 걸려 있어... 그야말로 "한지붕 세가족"이다....^^
무량수전 앞뜰에 나란히 서있는 전각은 해탈루(解脫樓)와 종각(鐘閣)이다.
해탈루(解脫樓) 전경
해탈루 내부의 법고(法鼓), 금고(金鼓), 목어(木漁), 운판(雲板)
해탈루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종각(鐘閣)
종각(鐘閣) 내부의 범종
무량수전에사 바라본 사찰 전경
명부전 쪽에서 바라본 원통전과 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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