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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북한산 국립공원(송추유원지 끝) 오봉산(五峰山)에 자리잡은
송암사(松巖寺)는 조계종 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로서 약사기도 도량으로 이름난 곳이다.
창건 유래는 1873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거주자 유길성 처사가 현 경내에 있는 노송 아래
매몰돼 있던 약사여래상을 발견하여 그곳에 토굴을 축조하여 모셔오다가 1923년 4월 8일(음)
최정심 보살이 약사전과 삼성각을 창건하여 새로이 봉안하여 왔다고 한다.
그 뒤 1962년에 선명스님이 주지스님으로 부임해 오셔서 대웅전과 명상쎈터, 시민선방 등을
준공하여 현재의 사찰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기암 괴석 다섯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어 오봉산(五峰山)이라 불리는 오봉산의 능선에는
암석들이 볼품있고 그 사이사이로 흐르는 계곡 물줄기는 한 여름철 유원지로서만이 아니라
사계절 언제 보아도 새로운 맛을 주는 아름다운 곳이다.
(2011년 3월 13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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