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카메라메고 떠나자

스님의 멋진 염불소리에 반해서 찾아간 곳...

by 다빈치/박태성 2011. 8. 5.

....  ....  ....

 

2011년 7월 31일, 오늘은 음력으로 칠월 초하룻날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지만 일요일과 초하룻날이 겹친 오늘 같은 날,

백팔배를 빠트릴 수는 없기에 평소에 알고있는 스님(염불을 너무 잘하셔서 반했음)이

계시는 조그만 암자인 장안사로 향했다.

 

장안사는 충남 공주시 장기면 평기리에 자리잡은 아담하고 조그만 사찰이다.

경내의 전각이래야 대웅전과 요사채가 전부이지만 예쁘게 가꾸어놓은 야생화 공원과

군데군데 과실수 들을 심어놓아 봄,여름이면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2011년 7월 31일 촬영)

국도변에서 안내표석을 따라 500미터 정도 오르는 길에는 야생화들이 맞아 준다.

 

 

대웅보전의 모습이 보이고, 앞마당에는 서울에서 내려온 신도들의 차가 여러대 있었다.

 

 

사찰 부지는 그리 넓지 않은데 비해 법당은 전면 5칸, 측면 2칸의 규모로 큰 편이다.

 

 

 

 

대웅보전의 내부 모습이다.

 

 

법당 좌측 앞마당에 자리한 요사채, 스님의 처소와 공양간, 종무소 등으로 쓰인다.

 

 

요사채 앞 언덕에는 나무그늘 아래 시원하게 쉴 수있는 평상을 설치해 놓았다.

 

 

각종 야생화는 물론이고 연꽃화분에는 연꽃도 심어 놓았고, 앵두나무, 뽕나무, 밤나무등

다양한 꽃과 나무 열매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 보았다.

 

 

 

 

 

 

 

 

 

 

 

 

 

 

 

 

 

 

 

백팔배를 마치고 경내를 돌며 사진을 깡그리(?) 찍었지만 아직 시간은 오후 2시...

 

그러나 부지런히 올라가야 한다.

신촌의 봉원사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연꽃문화축제한마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일요일인데다 휴가 끝나고 귀경하는 차량들이 분면 고속도로를 메우고 있을게 뻔하니

부지런히 달려야 한다.   서울을 향해 달리자. 고 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