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남한산성 성불사 -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나눔 포교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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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기슭에 위치한 성불사(성佛寺·주지 학명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서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기도처이자 나눔 포교 도량입니다.

성불사는 과거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을 지키다 죽어간 무수한 군사들의 넋을 기리고

극락왕생을 기원하고자 1976년 5월 현 주지스님인 학명스님이 창건했다고 합니다.

대웅전과 앞마당의 쌍탑을 비롯해 약사전과 미륵전, 명부전 등 6개의 전각과

약사마애불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웅전 뒤편 약사마애불 옆 공터에

대규모 와불을 조성하여 여법한 기도처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성불사는 창건 이후부터 지금까지 34년 동안 매년 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하여

경로잔치를 열어오고 있으며, 5천여명 성불사 불자들은 군법당 위문품 전달은 물론,

그동안 수없이 많은 소외 이웃을 위해 겨울맞이 연탄 나눔, 쌀과 라면 나눔 등 다양한

보시행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14일 : 핸드폰으로 촬영)

 

 

성불사  일주문입니다. 일주문 현판에는 "남한산 성불사" 라고 새겨 있습니다.

중에 “성”자는 작은 옥편에는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잘 쓰지 않는 글자이며

그 뜻은 <크게 깨달을 “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