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카메라메고 떠나자

터덜터덜~ 우리 동네 한바퀴

by 다빈치/박태성 2014. 10. 26.

....   ....   ....

 

엊그제.. 휴일날 오전에 신갈에서 강의을 끝내고 서둘러서 홍천으로 향하려는데...

급한 전화가 오는바람에 벼르고 벼르던 홍천 수타사 단풍 촬영이 캔슬 됐슴다.ㅠㅠ..

 

다음 주면 강원도 쪽 단풍이 대부분 난다는데... 난 단풍구경할 복도 없나 봅니다.

어쩌겠어요.... 인생사 흐르는대로 살아야지요.

 

급한 일을 마무리 하고.. 늦은 저녁시간에 우리 동네(강서구) 한바퀴 돌면서

가을냄새만 맡고.. 그냥 터덜터덜~~ 집에 와서 방바닥에 X-ray 앞판, 뒷판, 옆판 찍었습니다.

 

 

▲ 그림 하나 맹글어 볼라캤는데.. 색깔이 별로 곱지 못하네요.

 

 

 

▲ 노인정 창문가에 담쟁이덩굴이 꽉 채우고 있습니다.

 

 

 

▲ 좌에서 우로 초록에서 빨강으로 오버랩 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 공원 한켠에 서있는 산수유 나무에 열매가 빠알갛게 매달렸습니다.

 

 

 

▲ 주렁주렁 뭉태기로 달려 있습니다. 색깔이 참 곱네요.

 

 

 

▲ 철늦은 가을장미도 애처로우리만치 마지막 꽃을 피웠네요.

 

 

 

▲ 장미 잎에 벌이 앉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불청객 파리가 앉아 있습니다.

 

 

 

▲ 잎새가 아직 물들지 않아서  별로 이쁘지 않습니다.

 

 

휴일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