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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메고 떠나자

8/22(일요일) 용인에서의 하루 -2-

by 다빈치/박태성 2010. 10. 14.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내려다 보니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정다워 보입니다.

 

우측으로 오르는 길에는 석가모니의 출생에서 열반에 이르는 과정이 벽화로 장식되어 있네요.

 

 

웅장한대형 석불의 인자한 미소가 두손을 합장하게 만듭니다.

 

언덕 한면에 수백개의 석불상이 촘촘히 나열되어 있습니다.

 

줌인해 보니 가운데 부분에 역시 옆으로 누워계시는 와불상이 있네요.

 

언덕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황금불상입니다.

 

내려오면서 아래쪽을 바라보니 절입구의 큰 연못 옆에 분위기 굿인 멋진 카페가 보입니다.

 

연못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비단잉어 수십마리가 먹이를 주는줄 알고 모여듭니다.

 

이곳저곳 거닐다가 경내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어 봤습니다. 맥문동입니다.

 

보라색 야생화를 찍는데.. 운좋게도(?) 잠자리 한마리가 렌즈 속으로 들어와 주네요..^^ 

 

↓  조선시대 여인네의 쪽두리모습과 흡사한 이꽃의 이름은 역시 쪽두리꽃이라고 하네요

 

배경을 어둡게하고 역광으로 찍었더니 순백의 꽃잎이 너무 아름답네요. 옥잠화입니다.

 

앗~ 또 한마리의 잠자리.. 도망갈새라 잽싸게 한컷트 찍었습니다. 배롱나무입니다.

 

이상... 용인 "와우정사"에서  <다빈치>였습니다.... 성불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