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화산 와우정사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 용인의 하늘은 그야말로 무공해 자체였습니다.
↓↓↓ 갑자기 얼마 전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 비구니 사찰 <문수산 법륜사>가 떠올랐습니다.
법륜사(주지 현암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수덕사 말사로서 경기도 용인시 문수산 기슭에 위치
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입적한 상륜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상륜 회주(최고 원로스님)는 신라시대
왕실의 원찰(願刹)이던 북한산 승가사 주지로 30년간 주석하면서 비구니를 위한 제일선원을 설립했으며
중창불사로 승가사의 명성을 높였고 조계종의 중책을 맡아온 큰 스님이셨습니다.
지난 2006년 현암스님이 주지로 부임한 이후에 경내의 3층 석탑이 경기도문화재 제145호로 지정받았고,
템플스테이 사찰로 선정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법륜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남방불교 양식
으로 대웅전을 비롯하여 극락보전, 관음전, 비구니 선원, 삼성각, 조사전, 범종각 등으로 꾸며져 그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와우정사에서 자동차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다기에 부지런히 법륜사 방향으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 드디어 법륜사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안내간판과 함께 달마 석상이 반깁니다.
↓↓↓ 주차장 바로 윗쪽으로 범종각이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오른쪽으로 돌계단을 돌아올라 극락보전 앞마당에 섰습니다. 기와의 곡선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옆쪽에 자리잡고 있는 관음전입니다.
↓↓↓ 독특한 남방불교 양식으로 지어진 웅장한 모습의 대웅전이 눈길을 끕니다.
↓↓↓ 대웅전은 390m² 규모의 크기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소나무인 홍송으로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단청의 색감과 현판글씨가 유난히 빛나고 있습니다.
↓↓↓ 법당안의 불상은 다른 사찰과는 색다르게 석불로 모셔져 있는데...
본존불의 크기는 경주에 있는 석굴암 부처상의 3배 규모인 53톤의 화강암으로 된 석가모니 부처님을,
좌우 보처로는 석조 문수 보현 보살상(33t)이 있어 참배객의 시선을 압도합니다.
↓↓↓ 여러 사찰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편안한 미소를 머금은 부처님은 처음인 듯 합니다.
↓↓↓ 대웅전 앞마당에서 바라본 범종각입니다.
↓↓↓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앵글을 잡아봤는데.. 그럴듯한 구도가 만들어 졌습니다...^^
↓↓↓ 때마침 불어오는 바람결에 풍경소리가 잔잔히 울리고 있었습니다.
↓↓↓ 포커스아웃된 단청 아래로 화사한 꽃송이가 아름답게 피어 있었습니다.
용인 나들이에서 오늘 하루는 정말 일석이조의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불자님들... 성불하소서......._()_ <다빈치> 합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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