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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배 108사찰탐방

[75] 수락산 수암사 - 수락산의 유서 깊은 전통 천년고찰...

by 다빈치/박태성 201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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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사(水岩寺)는 수락산 동남향 중턱의 바위가 병풍처럼 감싸 안은 길상지에 자리한

유서 깊은 전통사찰이다.


신라 진평왕 43년(621년)에 화랑세속오계의 원작자인 원광국사(圓光國師)가 창건한

수암사(水岩寺)는 스님들의 가도 수행 정진도량으로 이어져오다가 고려 충숙왕 13년

(1326년)에 중건불사가 있었고, 조선시대에 와서는 흥국사와 합쳐져 몇차례 중수가

이루어졌으나 병자호란때 소실된 후 석굴만 남아 인연자들의 기도처로 전승되어 왔다.


유물로는 석굴법당 중수시에 출토된 통일신라시대의 청동제 숫가락과 고려후기 문양인

기와조각 등이 있으며,  현재의 수암사(水岩寺)는 조계종 도욱스님이 1962년에 재창건

하였는데 당시에 세워진 25평 규모 전통양식의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삼성각, 요사채와

1972년에 건립된 석조 미륵입상 등이 있으며 극락보전 옆의 큰 바위에는 여의주를 쥐고

승천하는 용의 형상이 음각으로 나타나있고, 가람 중앙 마당에는 마치 여러 마리의 용이

꿈틀대며 승천하는 형상을 지닌 적송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4월 24일 촬영)

 

 

 

수락산 등산로 입구에는 수암사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수암사로 오르는 길목 여기저기에는 벚꽃이 한창이었다

 

커브길을 돌아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특이한 모습의 바위

 

수암사 연혁이 적힌 안내입간판

 

가파른 돌계단을 오르면 법당이 나타날 것이다.

 

가파른 경사면에 지어진 요사채

 

드디어 수암사 전경이 눈앞에 나타난다.

 

규모는 작지만 아담한 수암사의 대웅전 모습

 

금빛찬란하게 빛나는 대웅보전 현판

 

 

대웅보전 내부의 삼존불

 

 

대웅전 앞 마당에 소나무 한그루가 운치가 있다. 절 마당 한가운데 이렇게 나무를 배치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대웅전 왼쪽편에 서있는 석불

 

 

석불을 받치고 있는 커다란 바위에는 용의 모습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대웅전 옆 등산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물레방아.

 

절집에 물레방아가 있다는 것이 색다른 감을 주고, 물레방아 안 쪽 휴게공간에서는 차를 마실수 있다

 

물방아간 작은 연못에는 금붕어가 한가롭게 노닐고....

 

코끼리와 용의 모습을 한 석조각으로 구성된 감로수 약수터

 

법당 뒤편 언덕 위쪽에는 삼성각으로 오르는 길이 있고...

 

최근에 공사를 한듯 단청과 기와가 아름다운 삼성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