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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면서도 그 뜻을 지나치기 쉬운 우리말의
유래를 알고 보면 의외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쓰고있는 "터무니 없다" 라는 단어의
숨은 뜻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터"는 본래 집이나 건축물을 세운 자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헐거나, 천재지변으로 인해 건축물이
부서지거나 소실되더라도 주춧돌을 놓았던 자리나 기둥을
세웠던 자리들이 흔적으로나마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흔적조차 없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 집이 있었는지,
어떤 구조물이 있었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게 됩니다.
즉, 터의 무늬(흔적)가 없어지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터무니가 없다"는 말은
곧 아무런 흔적이나 근거가 없다는 뜻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터무니가 없다" 라는 말은
내용이 허황되어 도무지 믿을 수 없을 때 쓰이게 된 것입니다.
※ 이곳에 올리는 우리말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국어학자의 의견이나,
우리말 사전, 또는 웹서핑을 통해 얻는 자료를 정리한 것이며, 대부분이
학술적인 것보다는 재미있는 민간어원설을 기초로 한 것들이 많습니다.
이 글과 관련하여 또 다른 내용을 아시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은
댓글로 의견을 주시면 제 개인적 자료수집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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