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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由來가 있었네81

생선회일까? 육회일까? .... .... .... 한자어에서 "膾(회)"라고 하면 언뜻 생선회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육회(肉膾)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좀처럼 날것을 먹지 않는 중국 사람들도 육회만은 매우 즐겨서 옛부터 제사 음식으로 제사상에까지 올려놓았다고 합니다. “炙(자)”는 구운 고기를 뜻하는데, 이 경우도 생선이 아니라 .. 2010. 10. 12.
“고독”이란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 .... .... 여러분도 고독할 때가 많이 있습니까? 많이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끔씩 그럴 때가 있겠지요. 그리고 가끔씩 “고독을 씹는다.” 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요. “고독”이라는 단어... 우리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고, 말이든 글에서든 누구나 한두 번쯤은 사용했을 것입니다. 오늘은 그 뜻.. 2010. 10. 12.
이거 어째.. 심상치 않다..? .... .... .... 오늘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서 "심상치 않다" 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심상(尋常)'은 고대 중국의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였습니다. 심(尋)은 8자 길이를 뜻하며, 상(常)은 16자를 뜻합니다. 우후죽순처럼 많은 나라들이 저마다 들고 일어나던 중국의 춘추.. 2010. 10. 11.
이런~ 우라질~~~~!! .... .... .... “이런 우라질~~” “에이 육시랄~~” 얼마 전, 개봉됐던 영화 <신기전>을 보신 분은 기억하겠지만 세종 역을 맡은 국민배우 안성기가 큰소리로 내뱉았던 욕입니다. "우라질" 이란 욕은 우리가 화날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면서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슨 뜻인지 알지도 못.. 2010. 10. 11.
“미련“을 못 버리는 “미련 곰퉁이“... .... .... .... "미련을 못 버린다"고 할 때, '미련(未練)'은 한자말입니다. 한문 실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사실 “미련(未練)”의 어원을 답하기가 꽤 난감할 것입니다. 그 어원의 내력을 좇아가보면 우리네 문화사까지 배우는 기쁨을 덤으로 얻을 수 있으니 그 내력을 더듬어 가보.. 2010. 10. 11.
이런.. 어처구니가 없구나..! .... .... .... 어느 날, 밤샘을 해서 죽어라 컴퓨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졸린 눈 부릅떠가며 비몽사몽간에 거의 작업이 끝날 무렵 쯤.. 5~6시간을 작업해 놓은 게 홀라당~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씩씩거리며 하는 말 있죠.. "와...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다 있나..!" 얼마 전.. 2010. 10. 11.
시치미를 딱~ 잡아 떼는군..!! .... .... .... 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흔히 쓰고있는 "시치미를 뗀다." 라는 말에서 "시치미"의 어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취미생활 중에 으뜸으로 치는 것 중에 하나가 매사냥을 꼽았는데, 매를 이용해서 사냥을 하는 것이었지요. 사냥용으로 쓰는 매는 어릴 때 .. 2010. 10. 11.
터무니가 없다...? .... .... .... 우리가 흔히 쓰면서도 그 뜻을 지나치기 쉬운 우리말의 유래를 알고 보면 의외로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숨어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쓰고있는 "터무니 없다" 라는 단어의 숨은 뜻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터"는 본래 집이나 건축물을 세운 자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 2010. 10. 11.
압권(壓卷)입니다. 옛날 중국 수(隋)나라 시절 과거제도(科擧制度)에서의 이야기 입니다. 과거에 응시한 수많은 선비들이 3차에 걸친 시험 끝에 합격(급제)자가 가려지게 되는데, 시험 답안지의 표지를 시권(試卷)이라고 하며, 이 시권에 답안을 작성하여 시험관에게 제출하고, 심사가 끝나면 1등으로 뽑혀진.. 2010. 10. 11.